[Effective C++] #8 소멸자가 던지는 예외

[Effective C++] #8 소멸자가 던지는 예외

 

Scott Meyers의 "Effective C++"를 통해, C++ 구현에 필요한 개념들을 이해하고, 기록하기 위함입니다. 해당 항목은 2장 "생성자, 소멸자 및 대입 연산자", 항목 8 "예외가 소멸자를 떠나지 못하도록 붙들어 놓자"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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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외를 던지는 소멸자

class DB연결 {
public:
    ...
    static DB연결 create();	// DBConnection 객체 반환 함수
    
    void close();			// DB연결을 끊는 함수
};

class DB연결_관리 {
publlic:
    ...
    ~DB연결_관리(){		//소멸자 안에서 호출하는 close 함수
	db.close();			// 또는 소멸자 안에서 예외를 던지는 함수
    }

private:
    DB연결 db;
};

C++는 예외를 던지는 소멸자를 선호하지 않습니다. 그 이유는 사용자 입장에서 걱정거리를 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죠. 만약 "vector" 타입의 객체가 10개의 클래스 객체를 담고 있다고 가정합시다. 우리는 이 10개 객체의 자원을 모두 해제하기 위해 순서대로 소멸자를 호출합니다. 이때, 첫 번째 클래스 객체의 소멸자를 호출하는 과정에서 예외가 발생되면, 다른 나머지 9개 클래스 객체는 소멸자가 호출되기도 전에 프로그램의 종료 혹은 미정의 동작으로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.  위 예제 코드를 살펴보겠습니다. DB 연결 클래스는 DB 연결 관리 클래스를 통해 자원을 관리받습니다. DB 연결::create로 반환된 객체를 DB 연결_관리 객체에서 관리하고,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DB 연결_관리의 소멸자 내부에서 DB 연결::close 함수를 호출합니다. 다만, 이 "close"함수에서 예외가 발생하면 정상적인 자원 해제가 불가능해집니다. 따라서 우리는 예외를 던지는 소멸자를 두 가지 방법으로 수정하고자 합니다.

 

1. 예외 발생 시 프로그램 즉각 종료, std::abort() 호출

#include <cstdlib>	// abort()를 위해 필요

DB연결_관리::~DB연결_관리 ()
{
    try { DB연결.close(); }
    catch (...) {
    	std::abort();	// std::abort()를 통해 프로그램 즉시 종료.
    }
}

exit()는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종료를 의미하지만, abort는 미정의 동작 혹으 비 정상적인 프로그램 종료를 의미합니다. abort를 사용해서, 프로그램이 미정의 동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, 즉시 종료시킵니다. 

 

2. 예외 발생 시 사용자에게 알림

DB연결_관리::~DB연결_관리()
{
    try{ DB연결.close(); }
    catch(...){
    	close 호출이 실패했다는 로그를 작성
    }
}

 

3. 예외가 발생하지 않는 소멸자

class DB연결_관리 {
public:
    ...
    void close (){		// 소멸자 밖에서 개별적으로 생성한 close 함수
    	db.close();
        closed = true; 
    }
    
    ~DB연결_관리 () {
    	if(!closed)		// closed 논리 연산자를 통해 한번 더 체크합니다 
        try{
            db.close();
        }
        catch(...) {
            실패 관련 로그 작성
            ...
        }
    }

private:
    DB연결 db;
    bool closed;
};

예외를 던지는 소멸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"close"함수를 DB연결_관리 클래스에 개별적으로 하나 생성해보겠습니다. 이 DB 연결_관리::close 함수 실행 중에 발생하는 예외를 사용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. db.close() 호출 과정에서 예외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, closed 불리언 값을 통해 DB 연결::close() 함수의 호출 여부를 결정하도록 설계합니다. 결국, 예외가 발생하기 전에 사용자에게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를 알려주고,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결 방식입니다.

 

    소멸자 내부에서 예외가 발생하면 안됩니다. 프로그램을 즉시 종료하거나, 삼켜야 합니다. 예외를 던져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함수는 일반 함수가 하도록 설계합시다.